티스토리에 쓰는 글은 오랜만네요 네이버 블로그에 집중하다보니 자주 안오게 되어 반성중입니다
그러나 로직이 바뀌어 이제는 티스토리에 자주 와야겠다 싶어요 20명 남짓 들어오던 방문자가 100명으로 훌쩍
늘어버렸지 뭐에요 ~ 제 일상은 여기에 자주 올릴 예정입니다 어차피 아는 분도 없겠지만 후훗
오늘은 신혼부부 집들이 메뉴에 대한 이야기에요. 요리를 잘 하는 분이라면 문제 없겠지만 저는 집에 있을때
요알못이라고 부를 정도로 집안일을 안건드린 새댁이랍니다 그래서 당장 집들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최대로 18명까지 맞아봤는데 정말 넋이 나갔던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6인상 정도는 이제 껌입니다!
요즘은 배달이나 밀키트를 많이 산다고 하셨는데 이번에 오신 분들은 직접 요리 해서 대접하고 싶었어요
다 하지는 못하겠어서 밀푀유나베는 마켓컬리 제품으로 구매하였고요 고기류 해산물을 골고루 준비했습니다!
메인 육류 : 소갈비찜 , 삼겹살수육 / 해산물 : 광어회, 골뱅이소면 /골뱅이 해산물쪽 맞나요.. 하하
탕류 : 밀푀유나베 /이외 반찬 메추리알 장조림, 건새우무침, 김, 파김치 + 버팔로윙
술은 시바스리갈 양주 와인 소주 맥주 등등...다양하게 메뉴가 무지 많은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있을건 다 있는거 맞겠죠? 정말 다 싹쓰리 해준 손님들에게 감사했어요 소갈비찜은 난생 처음 했는데 대성공이었습니다 ! 신혼 새댁이신 분들 무조건 오래 익히는게 답이에요 처음에 질겨서 아 망했다 싶었는데 시간이 약이던 갈비찜 ~
신혼부부 집들이 메뉴는 양식을 하느냐 한식을 하느냐에 따라 메뉴가 달라지는데 오는 분들의 취향에 맞춰서 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사다주신 수박을 예쁘게 썰고 자두와 체리로 과일을 준비했습니다 젊은 분들은 참외보다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선호하는것 같았어요 우리도 사실 편하고.. 2차는 가볍게 안주를 먹기 때문에 마른안주가 최고죠? 마켓컬리에 값이 나가는 스페인 감자칩도 사두었는데 기름기 적고 담백해서 인기있었어요! 거기에 꿀땅콩까지~ 앞에 있으니 손이 계속 가는 메뉴지요, 저는 직접 홈플러스나 이마트 가는것도 좋아하지만 컬리나 오아시스에서 사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마트에 없는 물건들과 아이템이 꽤 많잖아요~ 저는 요리를 못하는 새댁이지만 잘하는 분들이라면 더 멋지게 꾸밀수 있을거에요 저는 음식하는데 세시간 가량 걸렸어요 갈비찜 하는 분들은 미리미리 핏물 빼놓아야 해서 시간 분배 잘 해두세요!
오늘 제가 써둔 메뉴로 6인 충분히 잘 먹었어요 소갈비찜은 2kg는 해야 할것 같아요 인기가 정말 많았거든요 :)
단호박 밤 무 필수로 넣으세요!! 내가 만들었지만 너무 맛있었어요 손은 많이 가더라도 신랑 생일에 또 해주려구요 ㅎㅎ
선물로 주신 화분과 에그타르트 너무 감사해요! 뒤에 서큘레이터도 선물로 주셨어요 발뮤다껀데 소음 안나고 시원하고
공기정화까지 잘 된답니다~ 마음이 풍족해졌던 하루였어요 물론 다음날은 기절각이에요
신혼 집들이 메뉴 추천 저도 했으니 모두 할수 있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막 들이대세요 (?) 여기에 치킨정도 추가되도 좋을것 같아요 기록겸 정보를 드리니 뿌듯하네요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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