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저하증 검사 결과 피검사 나오는 기간
오늘은 갑상선 피검사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9개월 전쯤 무기력함과 체중 증가 우울감 등으로 갑상선
질환이 의심되어 외과에 다녀왔습니다. 갑상선은 초음파 검사와 피검사로 수치를 보고 호르몬을 조절하면 금방 좋아진다고 하더군요. 갑상선 항진증과 갑상선 저하증으로 나뉘는데 항진증이 오게 되면 살이 빠지는 증상이 있고 저하증이 오면 몸이 붓거나 체중조절하기 힘들어 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오한이나 무기력함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사실 피곤하면 모두 일어날수 있는 증상들이지만 나이가 한살한살 들어가면서 건강검진은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몇년간 밤낮이 바뀐생활 패턴과 밥을 제때 먹을수 없어서 6kg 정도 불어난 상태였기에 저는 갑상선 저하증을 의심했습니다. 병원은 수원에 유방과 갑상선을 함께 보는 병원으로 갔습니다.
초음파를 보니 염증이 있고 갑상선의 크기가 커져있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피검사 결과는 금요일이라면 다음주 월요일에 나오게 되고 대부분 다음날 나오는것 같습니다. 처음에 검사후 문자로 결과가 나왔는데 정상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9개월이 지난 지금 유방 검사도 받을겸 다른 병원에 들르게 되었어요. 그곳은 의사분과 전화로 연결후 검진 결과를 알려주시더군요.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기혼이고 임신전의 피검사를 했을때는 호르몬약을 섭취해야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임산부는 갑상선 수치를 2.5이하로 유지해야 하는데 저는 2.4 수치라고 합니다. 정상범위에 속하지만 임신을 위해서는 산전 검사를 꼭 받은후 철저한 계획하에 아기를 가져야 겠습니다. 임신후 알게 되더라도 약을 먹으면 된다고 하니 너무 걱정 마시구요. 다들 의심 증상이 있다면 꼭 미루지말고 병원에 가보세요. 검사 비용은 갑상선 초음파와 유방초음파 갑상선 피검사까지 총 17만 6천원 나왔습니다. 물론 실비 처리로 다시 돌려받았지만요.
다들 건강하십시오! 이제 너무 달달한 간식은 자제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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